메타인과외라는 동아줄을 잡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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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은 점점 해이해졌고, 캠프 퇴소 일에 했던 다짐은 이미 사라진 듯 아무 것도 남지 않았던 찰나에 메타인과외라는 동아줄을 잡았다.

분명 캠프에서 공부의 재미를 느꼈는데, 집에 오니까 마음은 조급해지면서도 선뜻 책에 손이 가질 않았다. 캠프에서 만난 멘토쌤과 공부하면 다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메타인과외 수학 수업을 신청했다.

OOO 멘토쌤은 내가 엇나가지 않게 도와주시는 울타리이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빛을 비춰주는 분이다. 단순히 수학 공식만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이걸 왜 공부해야 하는지, 이게 어떻게 쓰이는지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공부하는 것이 납득이 된다.

그리고 수학말고도 다른 과목에서 모르는 걸 질문해도 척척 알려주신다.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어서 메타인과외를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. 수학은 물론 국어나 영어도 바로 해결해주셔서 ‘나도 멘토쌤처럼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과외를 해주고 싶다’고 다짐했다.

항상 감사하고, 미안하다는 말 외에도 할 말이 많지만 대학에 가서 멘토쌤을 찾아가서 꼭 인사를 전하고 싶다.